익산도 상생형 일자리 사업 추진.."8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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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이어 익산에서도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이 추진됩니다.
익산시와 기업, 노동계 그리고 농업인 생산단체가 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8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정헌율전북/익산시장 : 청년 유출 문제가 심각합니다.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많이 만들어서 청년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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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산에 이어 익산에서도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이 추진됩니다. 익산시와 기업, 노동계 그리고 농업인 생산단체가 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8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논의할 상생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상생협의회에는 식품 기업과 노동계, 식품업체에 재료를 납품하는 6개 농업인 생산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도농 복합도시인 익산의 주력 산업인 식품산업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앞으로 노사와 대-중소기업, 농업과 기업, 기업과 지역의 상생 등 4가지 큰 틀에서 상생 협의안을 마련합니다.
[유희환/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장 : 참여 기업들에게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지역 농업 발전에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세성/한국노총 익산시지부 의장 : 군산형 일자리를 보면 무엇보다 노동계의 투쟁보다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중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연말까지 사업참여 주체와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안에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선정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024년까지 3천여억 원이 투입되면 800개가 넘는 직간접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헌율전북/익산시장 : 청년 유출 문제가 심각합니다.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많이 만들어서 청년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익산시는 상생협의회 참여에 부정적인 뜻을 보이는 일부 노동계를 계속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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