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270억원 받나, 쿠티뉴 곧 100경기..보너스 진위 논쟁

조용운 2021. 10. 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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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줄 돈이 더 남아있을까.

필리페 쿠티뉴가 100경기 출전을 앞두면서 보너스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쿠티뉴는 지난 25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에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99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쿠티뉴는 다음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100경기를 달성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 2천만 유로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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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줄 돈이 더 남아있을까. 필리페 쿠티뉴가 100경기 출전을 앞두면서 보너스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쿠티뉴는 지난 25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에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99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018년 1월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쿠티뉴는 첫해 22경기를 시작으로 2018/2019시즌 54경기, 2020/2021시즌 14경기, 올 시즌 9경기를 뛰었다.

이제 옵션 여부가 문제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영입하며 리버풀에 기본 이적료 1억2천만 유로(약 1627억원) 외에 옵션 4천만 유로(약 542억원)를 약속했다. 그 중 하나가 100경기 출전시 2천만 유로(약 271억원)를 준다는 것. 100경기가 실제로 다가오면서 바르셀로나를 향한 걱정이 컸다. 가뜩이나 재정이 악화된 상황서 2천만 유로의 지출은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옵션 조항의 진위 여부가 관건이다. 언론마다 말이 다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쿠티뉴는 다음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100경기를 달성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 2천만 유로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런 옵션이 애초에 없다는 설명이다.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 역시 100경기시 2천만 유로 지급을 부인했다.

그러나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달에도 쿠티뉴가 100경기를 채우면 2천만 유로를 줘야한다고 주장해 다음주가 되어야 실체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항간에는 25경기 출전시 500만 유로(약 67억원) 조항이 100경기까지 유효한 게 와전됐다고 말한다. 이게 사실일 경우 바르셀로나는 500만 유로만 주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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