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AI·메타버스 시대..메모리 반도체가 중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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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사진)은 제23회 반도체대전(SEDEX 2021) 개막에 앞서 온라인으로 26일 공개한 기조연설에서 "메모리반도체가 기존 저장 역할뿐만 아니라 데이터 처리의 중심이 되는 패러다임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이 사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래 기술에서 폭증하는 데이터를 얼마나 원활하게 처리하고 다양한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지가 반도체업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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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사진)은 제23회 반도체대전(SEDEX 2021) 개막에 앞서 온라인으로 26일 공개한 기조연설에서 “메모리반도체가 기존 저장 역할뿐만 아니라 데이터 처리의 중심이 되는 패러다임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대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7~29일 열린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이 사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래 기술에서 폭증하는 데이터를 얼마나 원활하게 처리하고 다양한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지가 반도체업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사장은 AI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지능형 반도체(PIM·processor-in-memory)와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 D램 등 차세대 메모리 서브시스템을 소개하기도 했다. CXL은 AI,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장치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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