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호텔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가을 나들이객 증가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개관 4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진심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백(Go Back) 페스타'는 어린 시절 향수로 가득한 추억의 메뉴를 선보이는 진심 캠페인의 식음 프로모션이다.
뷔페 '온 더 플레이트'에서는 로스트 비프, 팔보채, 동파육, 햄버그 스테이크 등 어린 시절 특별한 날에 즐기던 메뉴들을 선보인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는 '멜팅 다운' 칵테일 10종을 내년 2월 11일까지 선보인다. 단풍을 연상케 하는 아이스볼을 넣은 잔에 포트와인, 버번위스키, 메이플 시럽, 앙고스투라 비터를 순서대로 채운 뒤 아이스볼을 감싸는 오렌지 필과 팔각에 불을 붙여 스모키한 향을 더한 '포트 올드 패션드', 잘게 조각낸 배와 진, 설탕, 레몬주스를 셰이킹한 후 소다워터를 채우고 잔 위에서 젖은 로즈메리를 토치로 말려 허브 향을 더해 완성한 '배 로즈메리 진 피즈', 보드카에 애플퍼커, 애플주스, 애플잼과 시나몬 파우더를 넣어 만든 '애플 시나몬 마티니' 등을 내놓았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은빛 억새 경관과 숲길, 일몰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