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美공장 부지 결정, 시간 더 필요"
박건형 기자 2021. 10. 26. 17:24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김기남 부회장은 26일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신규 공장 건설에 대해 “인프라, 위치, 인력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능한 빠른 시간에 결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에 약 20조원을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된다.
김 부회장은 미국 백악관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겠다며 글로벌 기업들에 요구한 고객 명단, 경영 계획 등의 자료 제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차분히 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자료 제출 마감시한은 다음달 8일이다. 당초 기업들은 미국이 요구한 자료가 경영기밀에 해당한다며 난색을 표명해왔다. 하지만 대만 TSMC와 SK하이닉스, 미국 인텔 등이 이미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고 삼성전자 역시 협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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