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추미애'..이재명, 경선 주자들과 '원팀 회동' 박차

이원광 기자 2021. 10.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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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회동한다.

치열했던 경선을 뒤로 하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추 전 장관과 만남이 성사되면서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윤관석 사무총장, 이 후보 측 조정식 의원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 중인데 출범 시기는 다음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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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 연설을 마치고 추미애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회동한다. 치열했던 경선을 뒤로 하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추 전 장관과 만남이 성사되면서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다음날 낮 12시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추 전 대표와 만난다.

이 후보의 대권 행보와 당내 화학적 결합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이 지사는 이달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20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 수감한 후 25일 경기도지사직을 내려놨다. 이어 원팀 구성을 위해 경선 경쟁자들과 잇달아 회동하는 상황이다.

이 후보는 이달 24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손을 맞잡은 데 이어 26일 저녁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두관·박용진 후보와 회동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통합 선대위 구성에도 탄력이 붙는다. 민주당은 윤관석 사무총장, 이 후보 측 조정식 의원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 중인데 출범 시기는 다음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확정되기 전까지 선대위를 출범하는 데 뜻을 모으고 구성 완료 및 발대식 시기 등을 두고 조율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다음달 5일 선출된다.

이 후보는 26일 오전 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대선 행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 후보 측 박홍근·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원회에서 이 후보에 대한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새로운 첫날을 시작한다"며 "익숙했던 출근길을 떠나 대통령 예비후보로서 국민께 인사드리러 가는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막중한 책임감에도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이력서 150여 장을 남겨두고 원룸에서 홀로 생을 마감한 청년을 잊지 않겠다"며 "공과금이 든 봉투와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송파 세 모녀를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에 생업도 생명도 포기하신 자영업자 분들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달 1일 오후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 합동연설회에 앞서 이재명 후보와 추미애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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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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