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면세점 입찰에 롯데·신라·신세계 '빅3'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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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열린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 롯데와 신라, 신세계면세점 '빅3'가 모두 참여했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하는 김포공항 면세점 DF1 구역 신규 사업자 입찰에 현재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을 비롯 이들 신라, 신세계면세점이 입찰제안서를 냈다.
이달초 진행된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에도 롯데와 신라, 신세계면세점 등 3사가 참여해 현재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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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열린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 롯데와 신라, 신세계면세점 ‘빅3’가 모두 참여했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하는 김포공항 면세점 DF1 구역 신규 사업자 입찰에 현재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을 비롯 이들 신라, 신세계면세점이 입찰제안서를 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시장 여건과 수익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달초 김해국제공항에 이어 이날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백화점은 인천공항 면세점과 무역센터점, 동대문점 등 시내 면세점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입찰이 예상되는 인천공항면세점 제1터미널과 2터미널 면세점 입찰 참여를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초 진행된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에도 롯데와 신라, 신세계면세점 등 3사가 참여해 현재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김해국제공항과 마찬가지로 김포국제공항도 고정된 임대료가 아닌 매출에 따라 임대료를 매기는 ‘매출연동 임대료 방식’을 적용해 운영 업체 부담이 적은 것이 입찰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 1월부터 향후 5년간 해당 구역을 운영하고, 사업자의 결정에 따라 운영 기간을 추가 5년 연장할 수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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