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예비후보 등록한 이재명, 文 만난 뒤 정세균과도 회동[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1. 10.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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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로 결정된 이재명 후보가 26일 제 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재명 캠프의 박홍근 비서실장과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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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로 결정된 이재명 후보가 26일 제 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재명 캠프의 박홍근 비서실장과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국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최소한의 삶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더 공정하고, 더 깨끗하고, 더 부강한 대한민국, 오늘부터 만들어가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50여분 동안 차담을 나눴다.
이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오늘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이 만난다고 합니다. ‘잘못된 만남’ 입니다.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잘못된 만남’입니다.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 입니다. 과거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그런 과거 관행은 정치 개혁 차원에서 사라져야 할 구태정치입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대응했다.
이 후보는 오후에 성남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여의도에서 만찬 회동이 예정돼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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