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률 0.3%..올해 4% 달성 '비상'

김익환 2021. 10. 26.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3%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타격 등으로 회복세가 주춤해졌으며, 올 한 해 4% 성장률 달성에도 '먹구름'이 끼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477조7142억원으로 2분기 대비 0.3% 늘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2.2%)와 4분기(1.1%), 올해 1분기(1.7%), 2분기(0.8%)에 이어 3분기까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3%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타격 등으로 회복세가 주춤해졌으며, 올 한 해 4% 성장률 달성에도 ‘먹구름’이 끼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477조7142억원으로 2분기 대비 0.3% 늘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보면 0.309%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4.0% 성장했다.

분기 성장률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1분기(-1.3%)와 2분기(-3.2%)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2.2%)와 4분기(1.1%), 올해 1분기(1.7%), 2분기(0.8%)에 이어 3분기까지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성장률은 갈수록 낮아지는 등 회복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3분기에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건설투자가 나란히 줄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