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취 물씬' 화순 남산공원 국화동산, 예약은 필수

기사내용 요약
27일 시작…첫 주말 예약 완료
전국 대표축제 발돋움 기대

전남 화순군 남산공원 국화동산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6일 해마다 화순국화축제가 열렸던 남산공원 국화동산에 대해 27일부터 사전예약제 관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화순국화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가을 국화의 정취를 만끽하도록 했다.

관람은 하루 4차례, 실시하며 인원은 하루 1000명으로 제한한다.당일 예약은 할 수 없다.

다만 화순군민은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첫 주말인 30일은 1000명 예약이 모두 끝났다. 서울과 강원, 제주 등 전국에서 예약이 몰려 전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 국화동산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볼거리가 가득한 화순 국화동산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