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헤어진 여친 집 초인종 계속 누르면 잡혀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1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전 여자친구의 집 초인종을 여러 차례 누른 남성이 스토킹처벌법에 따라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날은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첫 날이었는데요.
스토킹처벌법은 반복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스토킹처벌법 시행으로 피해 사례가 줄어들길 기대해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 21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전 여자친구의 집 초인종을 여러 차례 누른 남성이 스토킹처벌법에 따라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날은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첫 날이었는데요.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스토킹 관련 신고는 총 451건에 달합니다. 하루 평균 113건의 신고가 들어온 셈인데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관련 신고가 총 6천939건, 하루 평균 24건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급증한 추셉니다.
지난 23일에는 동대문에서 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고 휴대전화로 수차례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낸 30대 남성이 입건되는 등 서울에서도 첫 사례가 나왔고요.
경기도에선 지난 24일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는 등 전 직장 동료를 지속해서 스토킹한 남성이 처음으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스토킹처벌법은 반복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흉기 등을 휴대해 범죄를 저지르면 최고 5년 이하의 징역까지 처할 수 있는데요.
스토킹 행위는 상대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 또는 그의 가족, 동거인을 대상으로 ▲접근하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주거지나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등을 말합니다.
스토킹처벌법에 따른 처벌의 핵심 요건은 '지속성'과 '반복성'이고요.
경찰은 스토킹 행위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서 '응급조치'하고 재발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주거지 100m 내 접근금지를 명령할 수 있는 '긴급응급조치'와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가 가능한 단계인 '잠정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경범죄로 취급되던 스토킹이 보다 중대한 범죄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스토킹처벌법 시행으로 피해 사례가 줄어들길 기대해봅니다.
인교준 기자 문정 김민주 인턴기자
kjihn@yna.co.kr
- ☞ 노태우 전대통령 별세…민주화 후 첫 '군인 대통령' 영욕의 삶
- ☞ 여순경, 술 마신 뒤 오토바이 타고 상관 집 찾아가 돌 던져
- ☞ 네덜란드 학자 "100여명 자살 도와…'조력 자살' 공론화되길"
- ☞ 뜯지도 않았는데…중국 생수에서 구더기 둥둥
- ☞ "스태프들이 볼드윈 소품용 총으로 실탄 사격 연습"
- ☞ "우리 집에 불났어요" 신고 50대, 알고 보니 사건 수배자
- ☞ 질병청도 놀란 백신 4번 맞은 남성…어떻게 가능했나
- ☞ 니콜라스 케이지, 27살 일본인 아내와 과감한 스킨십
- ☞ '의문의 실종' 글로벌기업 부사장, 14개월만에 숨진채 발견
- ☞ 북한판 송혜교·전지현?? 北 최고 인기 여배우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수 윤민수, 결혼 18년만 파경…"엄마·아빠로 최선 다할 것" | 연합뉴스
- 묶인 비닐봉지에 버려진 새끼강아지 6마리…"동물학대 수사의뢰" | 연합뉴스
- '성폭행·강제추행' B.A.P 힘찬 2심도 징역 3년 집유 5년 | 연합뉴스
- 서울 다세대주택서 흉기 찔린 남녀 발견…여성은 숨져 | 연합뉴스
- 환갑 넘은 데미 무어, 누드 연기…"매우 취약한 경험" 고백 | 연합뉴스
- 낮에는 가이드, 밤에는 성매매 업주…14억 챙긴 중국교포들 | 연합뉴스
- '미국이 원수라도 못 참지'…北골프장에 등장한 나이키 제품 | 연합뉴스
- 임신한 전처 살해한 40대 심신미약 주장…"임신한 줄 몰랐다" | 연합뉴스
- 치킨가격 줄인상…BBQ 황금올리브치킨 2만3천원으로(종합) | 연합뉴스
- 유명인 막히니 "증권사인데요"…리딩방 사기에 증권가 곤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