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준결승] 강원 김대원 "대구 상대로 골 넣고 싶다"

박병규 2021. 10.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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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공격수 김대원이 친정팀 대구FC의 골망을 가르고 싶다고 했다.

두 팀은 FA컵 결승행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강원은 27일(수) 저녁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대구와 2021 하나은행 FA컵 4강 맞대결을 펼친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FA컵에서만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준결승행을 이끌었고 2018년 대구 소속으론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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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강원FC의 공격수 김대원이 친정팀 대구FC의 골망을 가르고 싶다고 했다. 두 팀은 FA컵 결승행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강원은 27일(수) 저녁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대구와 2021 하나은행 FA컵 4강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1 10위에서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강원이지만 FA컵 준결승에 오른 만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는 2018년에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강원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그래서 더욱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김병수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미디어 데이에서 “굉장히 힘든 여정을 걸어와 피곤하지만 FA컵을 등한시할 수 없다.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설렌다. 4강이라는 것은 참 오랜만이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심적으로 중압감이 느껴질 것이지만 잘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라며 준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팀 대표로 동승한 김대원은 “강원이 4강에 처음 올라왔는데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는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는데 꼭 이기고 싶다. 기대되는 경기다”라고 했다. 이어 “팀이 첫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데 홈 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팬들이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힘든 일정이지만 잘 준비해서 대구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병수 감독은 한 골 싸움의 승부로 보았지만 김대원은 2-0 승리로 예상했다. 특히 김대원은 “내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되면 좋겠다.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강한 승부욕을 내비쳤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FA컵에서만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준결승행을 이끌었고 2018년 대구 소속으론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대원은 “FA컵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골이나 도움을 많이 기록한 기억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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