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SK쉴더스로 사명변경..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도약"(종합)

강소현 기자 2021. 10.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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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효 대표 "2025년까지 신성장사업 매출 비중 60%로 확대"
SK쉴더스 박진효 대표이사가 SK쉴더스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미디어데이 질의응답 세션에서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SK쉴더스 이종숙 PR팀장, 조형준 TP본부장, 이용환 사업총괄, 박진효 대표이사, 한은석 전략기획본부장, 이영선 재무그룹장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SK쉴더스
ADT캡스가 사명을 'SK쉴더스(SK shieldus)'로 변경했다. 쉴더스(Shiieldus)는 '보호하다(shield)'와 '우리(us)'를 결합한 단어로, 우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기존 물리 보안 중심의 기업에서 벗어나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26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물리 보안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2025년까지 사이버보안과 클라우드, 융합보안, 무인화, 케어 등 신성장사업의 매출 비중을 60% 수준까지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4대 핵심 사업 성장전략 소개…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 최초 공개


이날 간담회에선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이버보안 ▲물리보안(Physical Security)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Safety&Care) 등 4대 사업 분야에 대한 SK쉴더스의 구체적인 성장 전략과 목표가 소개됐다.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클라우드·양자 등 자사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먼저 사이버보안 사업에선 이미 국내에서 어느 정도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과 모바일을 성장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의 기술 수준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해 오는 2025년까지 클라우드 보안 사업 매출을 5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모바일 사업은 지난 7월 출시한 ‘모바일가드’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부모·자녀·반려동물 케어 기능을 추가한 구독형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70만명인 MAU(월간 이용자 수)를 300만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CCTV를 전면 도입해 물리보안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더한다. 지금까지 물리보안이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부턴 인공지능 CCTV를 기반으로 상권분석·매출분석 등 수익창출에 도움이 되는 고객의 비즈니스 동반자(Business Companion)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SK쉴더스는 이날 자체 개발한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최초로 공개하며 융합보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UMiTS’는 복잡하고 다양화된 내, 외부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이다. 해당 플롯팸을 통해 시설관리·산업안전·재난관리 뿐 아니라 운영기술/산업제어시스템(OT/ICS)영역의 보안 위협까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하게 될 영역으로 SK쉴더스는 안전 및 케어(Safety&Care) 사업을 꼽았다. 아파트와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스마트 홈 세이프티 서비스 ‘캡스홈’ 성장을 가속화해 2025년까지 최소 100만 가구 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금고·도어락 등 홈 IoT 디바이스와 연동하고 이커머스와 연계한 안심택배 서비스 제공 등 스마트홈 에코 시스템을 확장해 캡스홈을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무인화 업종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출시한 ‘캡스 무인안심존’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입 매장을 올해 말까지 5000개 이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에 더해 T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무인 주차 사업을 다양한 서비스를 집약한 ‘모빌리티 허브’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데이 ‘Day 1. New Journey for Life Care Platform’에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사진제공=SK쉴더스


글로벌 진출 적극 추진… ESG 경영활동 강조


SK쉴더스는 국내외 축적된 사업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베트남에 자체 개발한 정보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성공적으로 수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관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ESG 경영 활동은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업이라고도 거듭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SK쉴더스는 전기차 100% 전환, 스마트 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인프라 확대,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보안 지식 공유, 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가치활동 강화, 이사회 중심의 책임/투명 경영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SK쉴더스는 대한민국을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로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공간의 제약없이 '사람' '사물' '공간'을 대상으로 보안 및 안전과 돌봄을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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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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