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일제히 연고점..3년물 연 1.947%(종합)

김아람 2021. 10. 26.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며 전 구간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94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457%로 3.1bp 상승했다.

연고점 행진 후 단기물을 중심으로 내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국고채 금리는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물,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국채금리, 일제히 연고점…3년물 연 1.947%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2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며 전 구간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947%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8년 11월 9일(연 1.96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금리는 연 2.457%로 3.1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6bp, 1.8bp 상승해 연 2.256%, 연 1.66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492%로 5.9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5.3bp, 5.3bp 올라 연 2.438%, 연 2.438%로 마쳤다.

전 세계에서 긴축 우려가 확산하면서 금리는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고점 행진 후 단기물을 중심으로 내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국고채 금리는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를 고려하면 채권 매수 심리 회복 속도는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외국인 매도가 진정되면 점차 상단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ice@yna.co.kr

☞ 노태우 전대통령 별세…민주화 후 첫 '군인 대통령' 영욕의 삶
☞ 여순경, 술 마신 뒤 오토바이 타고 상관 집 찾아가 돌 던져
☞ 네덜란드 학자 "100여명 자살 도와…'조력 자살' 공론화되길"
☞ 뜯지도 않았는데…중국 생수에서 구더기 둥둥
☞ "스태프들이 볼드윈 소품용 총으로 실탄 사격 연습"
☞ "우리 집에 불났어요" 신고 50대, 알고 보니 사건 수배자
☞ 질병청도 놀란 백신 4번 맞은 남성…어떻게 가능했나
☞ 니콜라스 케이지, 27살 일본인 아내와 과감한 스킨십
☞ '의문의 실종' 글로벌기업 부사장, 14개월만에 숨진채 발견
☞  북한판 송혜교·전지현?? 北 최고 인기 여배우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