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함, 서아프리카서 해적 공격 퇴치

김성진 2021. 10. 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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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함이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앞바다에서 컨테이너선을 공격하던 해적을 퇴치했다고 dpa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구축함 '쿨라코프 부제독'호는 기니만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컨테이너선 MSC 루시아호로부터 조난신고를 받고 함정에 있던 해병대 헬리콥터를 파견했다고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 통신이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전했다.

러시아 해병들은 해적들에 의해 감금된 MSC루시아 선원들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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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구축함 '쿨라코프 부제독'호 [영국 국방부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러시아 군함이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앞바다에서 컨테이너선을 공격하던 해적을 퇴치했다고 dpa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구축함 '쿨라코프 부제독'호는 기니만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컨테이너선 MSC 루시아호로부터 조난신고를 받고 함정에 있던 해병대 헬리콥터를 파견했다고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 통신이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전했다.

헬리콥터가 컨테이너선에 접근하자 해적들은 하선해 쾌속정을 타고 해안을 향해 전속력으로 줄행랑쳤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러시아 해병들은 해적들에 의해 감금된 MSC루시아 선원들을 풀어줬다.

파나마 선적인 이 배는 토고에서 카메룬으로 가던 중이었다.

러시아 북양함대는 최근 쿨라코프호가 이끄는 일군의 전대를 기니만에 이동시켰다. 이 전대는 해적 공격으로부터 민간 항해를 보호하기 위해 3주 가까이 순찰하고 있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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