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낙안 17개 마을 1150여가구에 상수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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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광면, 낙안면 일원에 11월부터 수돗물이 공급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수돗물 공급지역은 지하수 고갈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상수도 미급수 지역으로, 지난 2017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연차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상수도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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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0억 투입해 수도관 매설 연차사업…11월 수돗물 '콸콸'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광면, 낙안면 일원에 11월부터 수돗물이 공급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수돗물 공급지역은 지하수 고갈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상수도 미급수 지역으로, 지난 2017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연차사업을 추진했다.
이달 말 수도관 등 급수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가동 실시 후 다음 달부터 통수할 예정이다.
상수도 공급지역은 주암면 장동, 송광면 오봉·신흥·외송·평촌·신곡천·산척·신정·이읍·상이읍·송광사 일원, 낙안면 창녕·가정·간원·지경, 상사면 초곡, 해룡 등 17개 마을로 1150세대, 2100여 명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상수도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16년 85%인 농촌 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91%까지 확대했으며, 앞으로 2026년까지 95% 달성을 목표로 상수도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은 황전면, 월등면 지역에 2026년까지 3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으로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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