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교통비 10만원 지원..주민자치 예산 삭감

김기호 기자 2021. 10.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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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장 "예산안 면밀히 살펴볼 것"


서울시가 막바지 조정 작업 중인 내년 예산안에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등 청년 지원 사업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24세 청년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대중교통비를 연간 1인당 최대 10만 원씩 지원하는 방안 등이 담긴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을 다음 달 중순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중교통비는 현금이 아니라 교통카드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과 상관없이 전·월세 보증금이 2억 원 미만일 경우 1인당 보험료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되면 서울시는 연간 1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청년 마음 건강 사업'과 '고립 청년 지원 사업'의 내년 예산은 3배 이상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청년 지원 사업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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