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첫 4강 진출, 테란 최강자 유영진 vs '내가 질까?' 압도적 포스 조일장

권성준 2021. 10.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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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화요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 12' 4강 2경기 유영진(T)과 조일장(Z)의 경기가 펼쳐진다.

4강 2경기 유영진과 조일장의 경기는 폴리포이드, 어센션, 이클립스, 굿나잇, 라르고, 리볼버, 레몬 순으로 진행된다.

시즌 11과 12 모두 와일드 카드전을 통해 시드권을 얻었으나 이번엔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해 다음 시즌 시드권을 획득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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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4강, 이제는 테란의 일인자 유영진
"내가 질까?" 가장 우승에 가까운 ASL, 조일장
사진=아프리카TV

(MHN스포츠 권성준 기자) 26일 화요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 12' 4강 2경기 유영진(T)과 조일장(Z)의 경기가 펼쳐진다.

ASL은 4강부터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경기에서 사용할 맵은 양 선 수가 번갈아가면서 7개의 공식 맵 중 6개의 맵을 선정하고 마지막 남은 맵을 7세트에서 사용한다.

사진=아프리카TV

먼저 맵을 고르는 선수는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다. 1경기에서는 1, 3, 5세트 맵은 유영진이 2, 4, 6세트 맵을 조일장이 선택했다.

4강 2경기 유영진과 조일장의 경기는 폴리포이드, 어센션, 이클립스, 굿나잇, 라르고, 리볼버, 레몬 순으로 진행된다.

▶ 생애 첫 4강, 이제는 테란의 일인자 유영진

사진=아프리카TV / 유영진

유영진은 이번 시즌 생애 처음으로 4강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이번 시즌 4강에 진출한 유일한 테란이다.

지난 시즌 우승자 임홍규의 대회 불참 사유로 인해 열린 와일드 카드전에서 승리해 이번 시즌에도 16강 시드권을 보유한 상태로 대회를 시작했었다.

시즌 11과 12 모두 와일드 카드전을 통해 시드권을 얻었으나 이번엔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해 다음 시즌 시드권을 획득해 화제가 됐었다.

사진=아프리카TV / 유영진

유영진의 저그전 승률은 43.8%다. 50%가 넘는 타종전 승률에 비해 낮은 승률을 기록하며 저그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8강에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저그 게이머 박상현을 3:1로 꺾고 진출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 4강에서 만난 상대는 조일장이다. 상대방도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이재호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더욱이 테란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력이 절정에 오른 두 선수가 만나 가장 치열한 4강이 될 것이란 예상이 많은 가운데 과연 유영진이 생애 첫 결승전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내가 질까?" 가장 우승에 가까운 ASL, 조일장

사진=아프리카TV / 조일장

조일장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욱이 이번 시즌에는 기존보다 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8강에서 이재호를 3:1이라는 압도적은 스코어로 꺾은 점이다. 이재호는 이번 ASL에서 조일장에게 가장 큰 관문이 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특히 8강 경기 시작 전부터 인터뷰에서 "내가 질까?"라며 자신감을 내보여 큰 화제가 됐다.

사진=아프리카TV / 내가 질까?

조일장의 테란전 승률은 55.9%로 고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테란전 성적도 4승 3패로 57.1%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4강 상대는 최상위 저그 게이머 박상현을 꺾고 생애 처음 4강에 진출한 유영진이다. 조일장 또한 최고의 테란 이재호를 꺾고 올라온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는 평가가 많다.

유영진만 꺾는다면 시즌 4 이후 8시즌 만에 다시 결승전 무대를 밟는다. 과연 조일장이 이번에 시즌 4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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