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라감영·전주부성 완전 복원 밑그림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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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전라감영과 전주 부성 복원의 남은 밑그림을 그릴 '전라감영 완전 복원·전주 부성 역사 재창조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아직 윤곽을 잡지 못한 전라감영 서편과 남편 부지의 복원사업 방향을 설정해 완전 복원하는 역할을 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라감영 완전 복원과 전주 부성 복원은 전주의 천년을 잇는 또 다른 천년의 시작"이라며 "단순한 건물 복원이 아닌 전주의 정신과 역사를 복원해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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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로 위원회 구성, 서편·남편 복원 방향 결정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 전라감영과 전주 부성 복원의 남은 밑그림을 그릴 '전라감영 완전 복원·전주 부성 역사 재창조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아직 윤곽을 잡지 못한 전라감영 서편과 남편 부지의 복원사업 방향을 설정해 완전 복원하는 역할을 한다.
전라감영은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북과 전남·제주를 관할했던 전라도 최고의 통치기구로, 한국전쟁 때 폭발로 완전히 사라졌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지난해까지 104억원을 투입해 1단계로 동쪽 부지의 선화당, 관풍각, 연신당, 내아 등 7개 핵심 건물을 복원했으나 서편과 남편 부지는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들 부지의 복원 방향과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해 결정하게 된다.
복원이 완료된 동편 부지와의 연계 방안도 검토한다.
전주 부성의 성곽과 성문 복원 방향도 점검한다.
전주 부성은 1734년(영조 10년)에 전라감사 조현명에 의해 대대적으로 신축됐다가 일제강점기 폐성령에 의해 철거되기 전까지 전라도 최고의 행정 기구인 전라감영 및 풍패지관, 경기전 등을 감싼 호남 최대 읍성이다.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북서편과 북동편에서 성곽의 기초 부분이 확인돼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위원회는 고건축, 고고학, 도시재생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라감영 완전 복원과 전주 부성 복원은 전주의 천년을 잇는 또 다른 천년의 시작"이라며 "단순한 건물 복원이 아닌 전주의 정신과 역사를 복원해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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