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2사 대타 동점포' 양석환 선발 제외 왜? "아직 완벽하지 않아" [오!쎈 잠실]

이후광 2021. 10. 26.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적인 대타 동점홈런의 주인공 양석환(두산)이 이날도 대타 대기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양석환의 선발 제외를 알렸다.

양석환은 지난 24일 옆구리 부상에서 돌아와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9회말 2사 후 극적인 대타 동점홈런으로 팀을 구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9회말 2사에서 두산 양석환이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1.10.24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극적인 대타 동점홈런의 주인공 양석환(두산)이 이날도 대타 대기한다. 홈런으로 상태가 회복된 줄 알았으나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양석환의 선발 제외를 알렸다.

김 감독은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선발로 나가서 어떻게 될까봐 염려스러워 계속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양석환은 지난 24일 옆구리 부상에서 돌아와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9회말 2사 후 극적인 대타 동점홈런으로 팀을 구해냈다. 당시 오전 이천에서 라이브배팅을 실시한 뒤 잠실로 이동한 터라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고우석의 초구 강속구(155km) 공략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양)석환이가 당연히 나갈 수밖에 없었다. 만일 주자가 있는 상태였다면 안 나갈 수 있었지만 큰 것 한 방이 필요할 때는 양석환이 나가야 한다”고 신뢰를 보였다.

두산은 이날도 양석환 없이 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호세 페르난데스(1루수)-박계범(3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원준이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