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효천교 개통..교통정체·정주여건 개선 기대

임충식 기자 2021. 10.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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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효천지구와 삼천동 공동주택을 연결하는 효천교가 26일 개통됐다.

이에 따라 신도시인 효천지구 공동주택 입주 이후 급증한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효천교 개통으로 효천지구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이고 접근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거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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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효천지구와 삼천동 공동주택을 잇는 효천교가 26일 개통됐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 효천지구와 삼천동 공동주택을 연결하는 효천교가 26일 개통됐다. 이에 따라 신도시인 효천지구 공동주택 입주 이후 급증한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한 효천교는 길이 126m, 폭 36.5m~43m에 왕복 6차선 규모다.

교량 상부 양쪽에는 폭 9.5m의 광장형 보도와 폭 5.5m의 보행로가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연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량 상부 보행로에는 삼천의 자연생태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숲길이 조성됐으며, 보도와 차도 사이에는 띠녹지를 만들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삼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특색 있는 경관이 제공되도록 했다.

시는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서 증가한 교통량 수요에 대처하고 삼천동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2월부터 효천교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는 154억원이 투입됐다.

당초 교량 건설공사는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주시는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2016년 토지평가협의회에서 추가사업을 확정했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효천교 개통으로 효천지구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이고 접근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거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 열린 개통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정운천 국회의원,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승철 LH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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