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대장동 의혹 靑도 비상식적으로 봐..국민들 분노 공감"

김상훈 기자,김유승 기자 2021. 10.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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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대장동 특혜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도 비상식적인 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 출석해 '청와대 내부에서도 대장동 게이트가 특권이나 반칙이 없고 상식적으로 이득을 획득한 상황으로 보나'라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유 비서실장은 "청와대도 이걸 비상식적으로 봤기 때문에 처음에 엄중하게 보고 있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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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엄중히 보고 지켜본다' 입장 낸 것도 그 이유"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윤호 대통령경호처 차장,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유 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제1차장. 2021.10.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김유승 기자 =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대장동 특혜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도 비상식적인 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 출석해 '청와대 내부에서도 대장동 게이트가 특권이나 반칙이 없고 상식적으로 이득을 획득한 상황으로 보나'라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유 비서실장은 "청와대도 이걸 비상식적으로 봤기 때문에 처음에 엄중하게 보고 있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부동산이 우리 정부에서 가장 아픈 곳이기도 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부분이 부동산"이라며 "이 부분에 국민들의 분노가 당연히 있을 것이고 그 다음 지시도 내렸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드린다.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대장동 사태와 관련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첫 입장을 낸 바 있다. 당시 청와대 측은 대장동 사태를 정치 문제가 아닌 '부동산 문제'로 보고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차원에서 입장을 낸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후 지난 12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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