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초등생이 수상구조사?'..해양경찰 꿈꾸며 최연소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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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 통과하기 어려운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만 11세 초등학생이 합격해 화제다.
이 군은 17일 실시한 '2021년 제7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전남도 최연소로 응시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올해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수영장에서 치러진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총 50명이 응시한 가운데 34명이 합격하며 6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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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성인도 통과하기 어려운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만 11세 초등학생이 합격해 화제다.
전라남도 최연소 수상구조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주인공은 목포 한빛 초등학교 5학년 이승찬 군이다.
이 군은 17일 실시한 '2021년 제7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전남도 최연소로 응시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TV에서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접하고 '나도 해양경찰처럼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운 이 군은 수상구조사 3가지 평가항목(영법, 구조능력, 응급처치)을 거뜬히 통과했다고 한다.
이 군은 26일 "이번 합격을 계기로 해양경찰의 꿈에 한발 다가선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수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대처 및 조난자 구조 능력을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 자격시험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올해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수영장에서 치러진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총 50명이 응시한 가운데 34명이 합격하며 6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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