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두산, 미란다 어깨 통증으로 말소..외국인 투수 전멸(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열한 4∼5위 싸움을 펼치는 두산 베어스에 날벼락이 또 떨어졌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없이 정규시즌 남은 경기를 치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미란다는 피로 누적으로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라며 "정규시즌 남은 경기는 못 나온다"고 밝혔다.
두산은 29일 KIA 타이거즈, 30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르는데 마땅히 내세울 만한 투수가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치열한 4∼5위 싸움을 펼치는 두산 베어스에 날벼락이 또 떨어졌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없이 정규시즌 남은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26일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미란다는 피로 누적으로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라며 "정규시즌 남은 경기는 못 나온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에 관해선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지금 상태로는 나가기 어렵다"고 전했다.
두산은 지난 17일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데 이어 에이스 미란다마저 전력에서 빠져 비상이 걸렸다.
두산은 5경기를 남긴 가운데 5위 SSG 랜더스에 반 경기, 6위 키움 히어로즈에 한 경기, 7위 NC 다이노스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대체 선발은 미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27일과 28일에 열리는 SSG와 2연전 중 하루는 곽빈이 등판한다"라며 "나머지 경기는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민규가 남은 SSG전 한 경기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마지막 2경기다.
두산은 29일 KIA 타이거즈, 30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르는데 마땅히 내세울 만한 투수가 없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경기를 포함한) 3경기 결과를 보고 승리조 투수들을 붙여 쓸지, 아니면 대체 선수를 투입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영하의 선발 투입 가능성에 관해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한 간판 투수다.
그는 지난 24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올 시즌 개인 탈삼진 225개를 기록해 고(故) 최동원 한화 2군 감독이 작성한 한국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3개)을 37년 만에 깨기도 했다.
한편 두산은 김진수 배터리 코치를 말소하고 김지훈 2군 배터리 코치를 1군 등록했다.
두산은 "김진수 코치의 개인 사정으로 코치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 ☞ 노태우 전대통령 별세…민주화 후 첫 '군인 대통령' 영욕의 삶
- ☞ 여순경, 술 마신 뒤 오토바이 타고 상관 집 찾아가 돌 던져
- ☞ 뜯지도 않았는데…중국 생수에서 구더기 둥둥
- ☞ "스태프들이 볼드윈 소품용 총으로 실탄 사격 연습"
- ☞ "우리 집에 불났어요" 신고 50대, 알고 보니 사건 수배자
- ☞ 네덜란드 학자 "100여명 자살 도와…'조력 자살' 공론화되길"
- ☞ 질병청도 놀란 백신 4번 맞은 남성…어떻게 가능했나
- ☞ 니콜라스 케이지, 27살 일본인 아내와 과감한 스킨십
- ☞ '의문의 실종' 글로벌기업 부사장, 14개월만에 숨진채 발견
- ☞ 북한판 송혜교·전지현?? 北 최고 인기 여배우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차 안에서 30대 남녀 쓰러진 채 발견…1명 사망 | 연합뉴스
- "비틀비틀 음주운전 같은데"…출근하던 경찰관 추격 끝에 검거 | 연합뉴스
- 672억원…트럼프 승리 예측해 잭팟 터뜨린 익명의 도박사 | 연합뉴스
- '가위바위보 지면 바다에 풍덩' 장애인 숨지게한 20대 25년 구형 | 연합뉴스
- 尹 "아내 신중치 못한 처신 잘못…국민이 싫다면 대외활동 안해야" | 연합뉴스
- 온라인서 불법도박 중고생 170명 적발…"학교에서도 접속" | 연합뉴스
- '트럼프 절친' 전 英총리, 美대선 개표방송서 책홍보하다 쫓겨나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검찰 송치…연신 "죄송합니다" | 연합뉴스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35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
- 다리에 벗어둔 신발?…퇴근길 경찰관, 하천에 몸 던진 60대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