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홀린 음악 재능"..몬스타엑스 아이엠, 글로벌 행보 주목받는 이유[Oh!쎈 레터]

이승훈 2021. 10. 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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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I.M)이 무서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최근 발매한 신곡 'Loop(루프)'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 상위권에 진입했다.

늘 아이엠의 행보를 관심 있게 다뤄왔던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아이엠은 그룹과 솔로 활동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 아이엠은 어떤 방식으로 노래를 발매하든 아주 실력 있는 아티스트임을 증명한다"고 또 한 번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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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I.M)이 무서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최근 발매한 신곡 ‘Loop(루프)’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 상위권에 진입했다. 솔로곡으로는 6번째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 아이엠이 그룹의 음악 테두리를 벗어나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Loop’는 베이버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Welcome To My Baverse(웰컴 투 마이 베이버스)'를 통해 공개한 프로젝트 곡으로, 아이엠이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에도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자신의 내면 깊숙한 이야기를 투영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엠은 “개인 앨범을 만들 때는 다른 사람의 의견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오로지 나만 생각했고 나 자신에 대한 내면을 더 깊게 파봤다”며 자신의 작업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시장의 흐름이나 트렌드를 좇기보다 철저히 '나'에 집중한 음악으로 언어가 다른 이들을 사로잡았다는 것은 감동적인 성과다. 

늘 아이엠의 행보를 관심 있게 다뤄왔던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아이엠은 그룹과 솔로 활동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 아이엠은 어떤 방식으로 노래를 발매하든 아주 실력 있는 아티스트임을 증명한다”고 또 한 번 극찬했다.

아이엠이 솔로 아티스트로 글로벌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DUALITY(듀얼리티)’를 통해서다. 5개 트랙에 달하는 자작곡 전곡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킨 것은 물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18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K-POP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 판을 깔았다.

미국에서 아이엠의 독보적인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몬스타엑스의 기록 행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발매한 첫 정규앨범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로 ‘빌보드 200’ 5위에 오르며 눈부신 글로벌 존재감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최대 연말 음악 축제인 '징글볼(Jingle Ball)' 라인업에 합류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무려 세 번째 ‘징글볼’ 투어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표한 미국 싱글 ‘One Day(원 데이)’로도 매주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된 횟수에 따라 집계되는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POP AIRPLAY)’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고, 오는 11월 19일에는 국내에서 새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을, 12월 10일에는 미국 정규앨범 ‘THE DREAMING(더 드리밍)’ 발매까지 앞두고 있어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 지 관심이 모인다. 

초기 미국 활동 시 포브스는 “몬스타엑스는 라디오 세계에서 큰 관심을 보여주었고, 멤버 중 한 명인 아이엠의 노력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아이엠의 활약을 소개한 바 있다. 어린 시절을 줄곧 해외에서 보낸 아이엠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그룹을 이끌며 미국 활동의 실질적 리더로 활약했고, 미디어와 미국 관객을 연결하는 중심축이 됐던 것.

단순 아이돌에 그치지 않고 한 사람의 음악인으로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아이엠이 또 어떤 음악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까. 한국을 넘어 미국을 홀려버린 스물여섯의 뮤지션 아이엠의 내일이 기대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베이버스 스튜디오 ‘Welcome To My Baverse’,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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