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차승원, 민낯 투혼 빛나는 캐릭터 포스터 공개

쿠팡플레이 '어느 날'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어느 날' 차승원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연출 이명우) 측은 26일, 진실을 묻어둔 삼류 변호사 신중한으로 분한 차승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캐릭터 포스터에는 빛바랜 양복과 헝클어진 넥타이, 그리고 질끈 묶은 머리의 신중한이 고개를 숙인 채 지친 일상을 내비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여기저기 나타난 아토피의 흔적이 생활 속 버석거림을 극대화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무엇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중한에 빙의한 차승원은 배우 인생 최초 민낯 투혼에 돌입하며 버거운 일상의 괴로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과연 잡범을 주로 상대하던 삼류 변호사 신중한이 김현수 사건으로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될지, 신중한을 통해 확인하게 될 차승원의 내면 연기에 벌써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차승원은 캐릭터의 다양성을 돋보이게 하는 입체적인 열연의 소유자"라며 "'어느 날'을 통해 국보급 배우 차승원의 과감한 변신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느 날'은 오는 11월27일에 처음 공개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