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근우 "김선호 잘못, 미역국으로 못 씻어"
이선명 기자 2021. 10. 26. 16:40
[스포츠경향]
칼럼니스트 위근우가 김선호와 관련해 비판적 입장을 유지했다.
위근우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잘못을 피로 씻는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미역국으로 씻는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군대에 있을 때 타 소대 선임 중 여자친구 임신중절 수술한다고 휴가 타서 나가고 또 위로 여행 필요하다고 연장 요청한 인간이 있었다”면서 “걔도 스스로는 여자친구에게 따뜻한 남자친구였겠다”라고 했다.
이는 김선호가 전 연인 A씨를 위해 미역국을 끓여줬다는 보도를 비꼰 내용으로 보인다.
디스패치는 김선호의 사생활을 폭로한 A씨의 폭로글에 여러 허점을 지적하며 해당 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김선호가 A씨의 임신중절 수술 이후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을 지인의 말을 빌려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A씨의 임신 사실을 인지한 당시 ‘잘된 일’이라고 했으나 서로 합의해 임신중절 수술을 택했고 수술이 이뤄진 이후 김선호는 A씨를 위해 미역국을 끓이는 등의 정성을 보였다.
이를 위근우가 ‘미역국을 끓여줬다는 이유로 임신중절에 대한 잘못을 씻을 수 없다’는 취지로 글을 올린 것이다.
앞서 위근우는 21일 인스타그램에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1박2일’ 하차한 것과 관련해 “남성 중심적 방송 세계가 사태의 원인”이라고 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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