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군대에서 AI·SW 교육받는다

고재원 기자 2021. 10. 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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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군 장병에게 복무기간 중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26일 경기 포천시 육군 제5군단에서 군 장병 AI· SW 교육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으로 군 AI 임무 관련 전문교육과정도 신설해 운영한다.

군 장병에 대한 AI·SW 교육계획과 실적점검, 각계 의견수렴 등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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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산업예비인력 5만명·군AI 전문인력 1000명 양성 계획
게티이미지뱅크

내년부터 군 장병에게 복무기간 중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2026년까지 5만명의 관련 산업 예비인력과 군 AI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26일 경기 포천시 육군 제5군단에서 군 장병 AI· SW 교육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병사들이 코딩한 결과를 민간 전문 멘토가 확인하고 직접 첨삭·지도하는 양방향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체 15개월 기간 동안 수준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외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된다.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으로 군 AI 임무 관련 전문교육과정도 신설해 운영한다. 향후 희망자에 대해서는 전역 후에 심화교육을 받도록 정부의 취∙창업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5년 간 총 소요예산은 816억 2000만원으로 과기정통부가 432억원, 국방부가 429억2000만원을 부담한다. 

국방 AI·SW 역량강화 추진단도 발족됐다. 추진단은 군 장병과 그 가족, 대학과 관련기관 교육전문가약 20명으로 구성됐다. 군 장병에 대한 AI·SW 교육계획과 실적점검, 각계 의견수렴 등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정기 개최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 AI·SW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부처가 계획한 대로 교육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양 부처간 긴밀히 협력하여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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