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오픈 준우승' 이소희-신승찬 일본 제치고 세계랭킹 3위 등극

노만영 2021. 10. 26.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이 덴마크 오픈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수확은 있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복식 이소희(27, 인천국제공항)-신승찬(26, 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세계랭킹 순위에서 일본의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를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덴마크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소영-공희용조는 5위 자리 지켜
남자 복식, 혼성 복식 10위권 이내
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복식팀, 좌측부터 신승찬-이소희, 공희용-김소영 선수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덴마크 오픈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수확은 있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복식 이소희(27, 인천국제공항)-신승찬(26, 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세계랭킹 순위에서 일본의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를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덴마크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백하나(21, MG새마을금고)-정경은(31, 김천시청) 이후 2년 만에 복귀한 대회에서 정상을 노린 한국 배드민턴은 결승에서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승에서 중국의 황동핑-정위에게 0-2(15-21, 17-21)로 패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4강에서 이소희-신승찬 조에 패했던 김소영(29, 인천국제공항)-공희용(24, 전북은행)조는 세계랭킹 5위를 지켰다. 장예나(31, 김천시청)-김혜린(26, 인천국제공항)조도 변동없이 10위를 유지했다.

사진=요넥스,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세영 선수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세영(19, 삼성생명)도 8위 자리를 유지했다. 결승에서 세계 5위 야마구치 아카네(24, 일본)와 일전을 벌이던 안세영은 3세트 5-16의 스코어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 밖에도 남자 복식 최솔규(26, 요넥스)-서승재(24, 삼성생명)조가 한계단 하락한 10위에 랭크됐으며, 혼합 복식의 서승재-채유정(26, 인천국제공항)조는 6위 자리를 지켰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