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루키' 이펙스, '두 포 미'로 첫 컴백 "다음이 궁금한 그룹 되고파"[종합]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이펙스(EPEX)가 소년미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가 26일 두 번째 EP ‘바이폴라(Bipolar) Pt. 2 사랑의 서’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6월 데뷔 이후 4개월만에 첫 컴백한 이펙스는 설레면서도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제프는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팬분들이 기대해주셨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매력을 잔뜩 보여드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4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한층 성장했다는 걸 증명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바이폴라(Bipolar Pt.1) 불안의 서’에서는 청소년기 불안의 시작에 따른 위태로운 감정을 담았다면, 이번 ‘바이폴라(Bipolar) Pt.2 사랑의 서’는 청소년기에 이성, 꿈, 반려동물 등 첫 번째 사랑하는 대상이 생기고, 사랑의 시작에 따른 복합적인 감정을 다룬다. 금동현은 “저희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부담감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Do 4 Me(두 포 미)’는 펑크팝 장르의 곡으로,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정과 당돌한 고백을 담았다. 이펙스는 비주얼 변신과 동시에 퍼포먼스에도 변화를 줬다. 에이든은 “밝은 에너지의 퍼포먼스와 노래가 굉장히 잘 어울리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컴백을 준비하며 특별히 신경쓴 부분에 대해 위시는 “데뷔곡에선 다크하고 묵직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펑키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즐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에이든은 “밝은 표정을 짓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드리기 위해 스타일과 다양한 머리 염색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펙스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백송인만큼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게 할 예정이다.

많은 4세대 아이돌 중 이펙스만이 가진 강점에 대해 위시는 “이펙스만의 뚜렷한 음악 색과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선 예왕은 “다음 앨범이 궁금한 그룹이 되고 싶다. 계속해서 기대감을 놓치지 않게 하는 그룹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은 “이번 활동을 통해 기회가 된다면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연말 무대와 시상식에 서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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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9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