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타나킷, LPGA 올해의 신인상 확정 "평생에 한 번, 꿈이 실현됐다"

한이정 2021. 10.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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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타나킷이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0월26일(한국시간)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2021년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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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타바타나킷이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0월26일(한국시간)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2021년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타바타나킷이 지난 24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진 않았지만, 신인왕 부문 2위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공동 61위에 그치면서 둘의 격차가 355포인트가 됐다. 매과이어가 이 대회에서 6위 이상을 했다면 경쟁은 계속 이어졌을테지만, 그러지 못 하면서 타바타나킷이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타바타나킷은 "이 상을 받는 건 내게 있어 꿈의 실현이다"면서 "평생에 한 번 있는 일이다. 수년간 우러러 본 화려한 수상자 명단에 내 이름을 추가하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 이번 시즌은 내가 기억해야 할 시즌이 됐고, LPGA 투어의 신인으로서 2021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시메트라 투어에서 2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에 뛰어든 타바타나킷은 1984년 줄리 잉크스터(미국) 이후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차지한 루키가 됐다. 태국 선수 출신으로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건 2013년 모리아 주타누간 이후 두 번째다.

타바타나킷은 메이저대회 우승 등 루키 시즌을 잘 마무리 짓고 있다. 올해 성적을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포인트에서 2207.800점으로 4위를 기록했고,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도 4위를 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시즌 평균타수 10위(70.02타), 평균 비거리 7위, 언더파 라운드 6위 등 많은 부문에서 10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다. (사진=패티 타바타나킷)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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