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순익 1.8조 돌파..'누적 기준 사상최대'

전선형 2021. 10. 26.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기업은행이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금융권 최초로 200조원을 넘었다.

기업은행은 2021년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한 1조82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6조원(7.8%) 증가한 201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을 돌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행별도 순익도 1.5조 기록
금융권 최초 중기대출 잔액 200조 넘어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IBK기업은행이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금융권 최초로 200조원을 넘었다.
기업은행은 2021년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한 1조82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은행별도 당기순이익은 1조5237억원이다.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과 정부정책효과 등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총 연체율은 각각 0.85%, 0.29%로 양호한 건전성을 나타냈다.

또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미래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였음에도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0.28%포인트(p) 하락한 0.35%를 시현했다.

일반자회사의 경우 지난 해 출자 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7.9% 증가한 3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다.

특히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6조원(7.8%) 증가한 201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의 우산이 되어주는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이 실적에도 도움이 됐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수익기회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