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성사격장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조속히 해결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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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성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시 국방부·해병대·포항시는 권익위 소음 측정 결과에 동의하고, 각 기관이 해결방안과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전 위원장은 "사격 있는 날과 없는 날의 평균 소음이 20데시벨(dB)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됐다"며 "관계기관은 주민들이 장기간 겪은 교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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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전현희 권익위원장 주재로 포항 수성사격장 관계기관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8일 포항시장기면사무소에서실시된 주민설명회의 후속 절차다. 당시 국방부·해병대·포항시는 권익위 소음 측정 결과에 동의하고, 각 기관이 해결방안과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이두희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김계환 해병대 1사단장, 임성근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 매튜 오코너 주한 미국대사관 정무공사참사관 대리, 허태근 주한 미8군사령부 한국측부사령관, 토마스 오코너 주한 미8군사령부 작전부사령관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전 위원장은 “사격 있는 날과 없는 날의 평균 소음이 20데시벨(dB)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됐다”며 “관계기관은 주민들이 장기간 겪은 교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방부와 해병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주민 고충 해결방안과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12월 예정된 한미안보협의회(SCM) 개최를 앞두고 참석한 외교부와 주한 미국대사관 측은 “수성사격장 문제는 한미동맹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미국 정부는 수성사격장 집단민원 중재 해결에 나선 권익위의 역할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주한 미8군사령부 한국측부사령관과 작전부사령관도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미군은 국방부와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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