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EPL 통산 300호골 주인공..'완전 영입해야 한다'

2021. 10. 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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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의찬이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호골 주인공이 됐다.

울버햄튼은 25일(현지시간) 구단 SNS를 통해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득점자'라고 소개했다. 황희찬은 지난 23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팀 동료 히메네즈가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골문앞으로 굴절되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의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은 지난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재출범한 이후 울버햄튼이 넣은 300번째 프리미어리그 득점이었다.

영국 MSN은 황희찬의 울버햄튼 통산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득점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을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등 올 시즌 초반 황희찬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에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선수들 중에서도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전 시간당 득점 비율도 리그 최상위권이다. 황희찬은 6경기에서 427분 동안 활약하며 4골을 터트리 107분 당 1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이상을 기록한 14명의 선수 중 출전 시간당 득점이 4번째로 높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달 1일 에버튼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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