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동네방네] "세월은 흘러도 소중한 기억은 잊혀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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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도 추억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길 바라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이색 달력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경 아우내은빛복지관장은 "항상 자서전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은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데 늘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완성된다"며 "이번 달력 제작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인생 이야기에 노력까지 더해져서 더 뜻깊고, 가족과 친구 분들 가까이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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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세월은 흘러도 추억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길 바라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이색 달력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은 특별히 제작된 달력은 어르신들의 지나온 인생을 자서전 형식으로 2022년 열두달에 담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의 긴 제작 과정을 거친 이 달력은 8명의 어르신들이 심리 상담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정리한 후 그림과 글로 자신의 인생을 표현한 것이다.
열두장 속에 담긴 어르신들의 인생은 단순하지만 진한 여운을 준다.
시간이 지나도 소중했던 기억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과 시간이 지나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속에 오래 머물고 싶다는 바람이 달력 곳곳을 메웠다.
달력 제작에 참여한 최분혁 어르신은 “자서전을 작성하며 잊고 있던 옛 기억들과 소중했던 순간들이 다시 떠올랐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박명순 어르신도 “내가 만약 떠나더라도 가족과 친구들이 내가 그린 그림을 보며 나를 오래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수경 아우내은빛복지관장은 “항상 자서전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은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데 늘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완성된다”며 “이번 달력 제작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인생 이야기에 노력까지 더해져서 더 뜻깊고, 가족과 친구 분들 가까이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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