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도시 구리'에 국제식테이블 15대 대형 당구장 등장

최경서 2021. 10. 26. 16: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쉐빌로뜨 테이블 유통사 노블스틸 수택동에 직영3호점
세련된 인테리어에 넓은 공간 '쾌적한 분위기'
국제식 테이블 15대..최대 16대 무료 주차
근린생활권이라 고정손님 많아..용품숍도 운영
당구장 자체 대회 및 다양한 이벤트 진행
3쿠션월드컵을 다섯차례나 개최했던 ‘당구도시’ 구리에 대대테이블 15대의 새로운 당구장이 생겼다. 당구장을 찾은 동호인들이 당구를 치고 있다.
3쿠션월드컵을 다섯차례나 개최했던 ‘당구도시’ 구리에 대대테이블 15대의 새로운 당구장이 생겼다.

쉐빌로뜨 테이블 국내유통사인 노블스틸(대표 강인용)은 최근 경기도 구리 수택동에 노블캐롬클럽(이하 노블캐롬클럽 수택점)을 오픈했다.

인근에 굿병원이 있고, 지하철 경의중앙선 구리역에서 약 8분(도보)거리에 위치한 수택점은 부천점, 서울 합정점에 이은 노블캐롬클럽 3호 직영점이다.

‘2021년형’ 쉐빌로뜨 대대테이블 15대가 2m 간격으로 배치돼 있다.
건물 3층에 있으며 당구장 면적은 661㎡(200평)로 ‘2021년형’ 쉐빌로뜨 대대테이블 15대가 2m 간격으로 배치돼 있다. 식당과 아파트 등 근린생활시설권에 위치, 고정 손님이 많은 편. 건물은 신축은 아니지만 당구장 내부에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쾌적한 공간이 눈에 띈다.

각 테이블에는 ‘디지털스코어보드 1위’ 빌리보드 스코어보드가 설치돼 있고, 건물 뒤쪽으로 최대 16대까지 무료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다.

쉐빌로뜨 후원 선수인 LPBA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위너스)가 노블캐롬클럽 구리점에 방문해 동호인과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얼마전 기자가 당구장을 찾았을 때가 평일 오후 3시쯤이었는데, 6~7개 테이블이 가동 중이었다. 때마침 쉐빌로뜨 후원 선수인 LPBA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위너스)가 방문해 동호인과 연습경기를 하고 있었다.

PBA팀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인수(크라운해태라온)와 여자 3쿠션 유망주 허채원(19) 등 노블스틸 후원 선수들도 종종 이곳에서 연습경기를 한다.

각종 당구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용품숍. 용품숍에는 ‘이보’(EVO)큐와 팁, 초크 외에 다른 브랜드 당구용품도 마련돼 있다.
주요 시설로는 흡연실과 휴게실이 입구 정문과 후문 쪽에 넉넉하게 갖춰져 있고, 특히 각종 당구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용품숍도 설치돼 있다. 용품숍에는 ‘이보’(EVO)큐와 팁, 초크 외에 다른 브랜드 당구용품도 마련돼 있다.

당구장 운영은 PBA3부투어 선수인 우승현이 맡고, 쉐빌롯 장석범 이사와 배세진 부장이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고정 손님이 많다보니 각종 이벤트도 활발한 편이다.

노블캐롬클럽 구리점의 당구테이블 모습. 디지털스코어보드 업체 빌리보드의 스코어보드도 눈에 띈다.
지난 일요일인 16일에는 수택점 회원 대상 자체 대회도 열어 우승자에게는 50만원 상당 ‘이보’ 큐, 준우승자에게는 25만원 상당 ‘큐케이스’를 부상으로 줬다. 앞으로도 두 달에 한번꼴로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쉐빌롯 강인용 회장은 “우선 수택점과 부천점, 합정점 단위로 자체 대회를 개최하고 나중에는 골프 클럽챔피언 대항전처럼 각 구장 우승자끼리 경기하는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블스틸 강인용 회장, 배세진 부장, 장석범 이사가 쉐빌로뜨 테이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밖에 상시 이벤트도 있다. 초구 7득점 이상, 뱅킹 쿠션 프로즌, 개인 최다 하이런 갱신, 핸디별 기준 애버리지 돌파 등에는 매번 1만원의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노블캐롬클럽 3개 직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인용 회장은 “구리는 3쿠션월드컵을 여러차례 개최한 당구도시일 뿐 아니라 당구 동호인 활동도 활발한 곳”이라며 “선수와 동호인은 물론 초보자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명문클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