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檢, 관계자 2명 구속기소
이윤식 2021. 10. 26. 16:18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관계자 2명을 구속기소했다. 이 사건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으로 관심이 높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전날 A씨, B씨 등 2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도한 주가 조작에 이른바 '선수'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권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권 회장 아내인 C씨 회사 사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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