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드라마로 인해 지나친 환상 갖는 것 원치 않아"

[뉴스엔 황혜진 기자]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김은희 작가가 집필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CNN 필름 스쿨(CNN Film School) 측은 10월 26일 "‘킹덤’ 시리즈 등으로 글로벌 작가 반열에 오른 김은희 작가를 취재한 최신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영상 중 김은희 작가의 최신작 ‘지리산’이 언급된다"고 예고했다.

김은희 작가는 특유의 필력과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작품을 소개해 왔다.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는 주로 범죄, 계급 갈등, 정치적 이슈 등 어두운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다.

김은희 작가는 국내에서 자주 방영되며 인기가 높은 장르물에 대해 언급하며 “드라마로 인해 시청자들이 현실에 대해 지나친 환상을 갖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자신의 일이 “때로는 매우 도전적일 때가 있다”며 시청자들이 자신의 드라마를 좋아해줄 때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기분은 매우 중독적”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드라마 작가로서 김은희 작가는 “사람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 드라마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NN 필름 스쿨은 비주얼 스토리텔링 기술을 조명하고, 전도유망한 영상 제작자들을 지원하는 신규 시리즈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CNN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영상 제작 기술에 대한 영상 및 기사 시리즈를 온라인 상에 공개한다.

김은희 작가의 CNN 필름 스쿨 인터뷰 영상은 CNN 필름 스쿨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CNN 필름 스쿨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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