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마라도나 사망 1주기' 12월 보카 주니어스와 친선경기

문대현 기자 2021. 10. 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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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1주기를 맞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가 오는 12월14일(이하 현지시간) 친선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26일 구단 SNS를 통해 12월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보카 주니어스와 '마라도나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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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가 생전 몸 담았던 바르셀로나와 보카 주니어스가 오는 12월14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1주기를 맞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가 오는 12월14일(이하 현지시간)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구단은 마라도나가 생전 프로 생활을 했던 팀이다.

바르셀로나는 26일 구단 SNS를 통해 12월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보카 주니어스와 '마라도나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라도나컵은 지난해 11월25일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1976년 프로에 데뷔한 마라도나는 1981-82시즌 보카 주니어스에서 활약했고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1982-83시즌과 1983-83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이탈리아)와 세비야(스페인) 등을 거쳐 1995년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왔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두 시즌을 더 뛴 그는 1997년 은퇴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보카 주니어스는 프리 시즌에 종종 맞붙은 적이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2018년 8월15일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이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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