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미란다, 왼쪽 어깨 좋지 않아 말소..남은경기 출전 어렵다"

안형준 2021. 10. 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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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미란다를 1군에서 말소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날 정수빈(CF)-김인태(LF)-박건우(RF)-김재환(DH)-페르난데스(1B)-박계범(3B)-김재호(SS)-박세혁(C)-강승호(2B)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김태형 감독은 "남은 경기에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면 어떻게 될지는 봐야한다. 미란다가 빠진 자리를 어떻게 채울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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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두산이 미란다를 1군에서 말소했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0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날 정수빈(CF)-김인태(LF)-박건우(RF)-김재환(DH)-페르난데스(1B)-박계범(3B)-김재호(SS)-박세혁(C)-강승호(2B)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두산은 이날 외국인 투수 미란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태형 감독은 "왼쪽 어깨 쪽이 좋지 않다. 피로 누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남은 경기에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면 어떻게 될지는 봐야한다. 미란다가 빠진 자리를 어떻게 채울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은 선발에게 5일 휴식을 줄 상황이 아니다. 지난 등판에서 투구수도 많지 않았다"고 최원준을 이날 선발로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미란다 대신 합류한 김민규에 대해서는 "선발로 기용할지 여부는 아직 봐야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를 선발로 다시 쓸지는 투수코치진과 이야기를 해볼 것이다. 오늘 경기와 SSG전의 투수 기용 상황에 따라 여러 선수의 기용이 결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은 "양석환은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선발로 내기에는 염려스럽다. 상태를 더 지켜보겠다. 허경민도 아직 선발로 나갈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사진=김태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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