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 성장엔진, ICT기금]〈3〉디지털서비스전문계약제도, 계약금액 1100억원 달성

박지성 2021. 10.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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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ICT기금(정보통신진흥기금·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토대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NIA 관계자는"혁신적 공공시장 창출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부 디지털 혁신과 민간기업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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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ICT기금(정보통신진흥기금·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토대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 등 공공 디지털서비스 수요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신속한 인프라 자원 제공 효과를 극대화, 정부 혁신과 시장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지난해 10월 도입 이후 올해 10월까지 122개 디지털서비스를 선정, 130여개 수요기관에서 이용 계약금액 약 1190억원을 달성했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혁신적 공공시장 창출을 위해 도입됐다. 과거 공공 디지털서비스 수요 현장에서는 시의적절한 정보취득 한계, 신규 디지털서비스 홍보 어려움 등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부문 클라우드서비스 유통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다.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에서 매월 선정된 서비스는 수의계약과 카탈로그 계약이 가능해 기존 입찰방식보다 애자일(민첩성 높은)한 계약절 차를 제공한다.

기존 계약 체결 때에는 통상 80여일이 소요됐지만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계약 절차를 1~2주로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공공과 기업은 충분한 사업기간을 확보해 내실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수요기관은 적합한 디지털서비스를 필요한 기간만큼 원하는 조건으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기계속계약과 공동계약 체결이 가능해 행정효율을 제고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선정된 서비스를 등록·전시·홍보가 가능하다. 중소기업 디지털서비스 홍보의 장을 마련해 수요와 공급 현장 문제를 해결했다. 한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전자도서관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서비스가 선정된 이후 시스템을 이용해 63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11월 이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과 연계해 디지털서비스 제공기업과 수요기관 간 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NIA 관계자는“혁신적 공공시장 창출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부 디지털 혁신과 민간기업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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