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대선주자 김재연, 울산서 노동자 표심 공략

박수지 2021. 10. 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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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대선후보인 김재연 상임대표가 울산을 찾아 지역 노동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김 대표는 26일 울산시청 앞에서 비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을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산업전환 특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하며, 우리가 가야할 미래는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산업전환'이다"며 "울산을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산업전환 특별도시로 지정하고, 미래 전환 모델의 기준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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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대선후보 김재연 상임대표가 26일 울산시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진보당 대선후보인 김재연 상임대표가 울산을 찾아 지역 노동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김 대표는 26일 울산시청 앞에서 비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을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산업전환 특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의 위기는 전기차, 수소차 지원계획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며 "위기의 핵심 요인은 재벌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지역 사회경제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 "노동배제적인 기업의 판단과 결정이 지역경제 악화, 복지 축소, 인구감소로 이어진 것"이라며 "여기에 코로나19 재난은 하청노동자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 영세자영업자에게 집중적인 피해를 안겼고, 기후위기에 따른 정부의 산업전환 정책은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안길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하며, 우리가 가야할 미래는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산업전환'이다"며 "울산을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산업전환 특별도시로 지정하고, 미래 전환 모델의 기준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산업전환 특별도시'를 위한 정책과제로 ▲산업전환기 해고 금지 명시 ▲중대재해 완전 추방 ▲주 4일제 시범도시 지정 ▲돌봄노동자 국가 직접 고용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대표는 28일까지 울산에 머물며 노조, 각종 기관단체 등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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