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위드 코로나' 맞춰 소비할인권 7종 다시 풀린다

최흥수 2021. 10.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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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정부의 소비할인권 지원 사업이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에 맞춰 재개된다.

숙박‧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소비할인권은 11월 초, 여행 소비할인권은 11월 중순부터 풀릴 예정이다.

일부 지자체와 협업해 7만 원 초과 숙박 시 5만 원 할인권(7만 장)도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8일부터 적용해온 온라인 공연 관람 8,000원 할인권도 계속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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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영화·공연 등은 11월 초, 여행은 11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뤄졌던 여행 숙박 소비할인권이 다음 달 다시 풀린다. 코레일 제공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정부의 소비할인권 지원 사업이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에 맞춰 재개된다. 숙박‧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소비할인권은 11월 초, 여행 소비할인권은 11월 중순부터 풀릴 예정이다.

숙박은 온라인 예약 시 2만 원(7만 원 이하 숙박) 또는 3만 원(7만 원 초과)을 할인한다. 일부 지자체와 협업해 7만 원 초과 숙박 시 5만 원 할인권(7만 장)도 배포할 예정이다. 국내 50여 개 온라인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여행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상품 할인은 ‘투어비스(www.tourvis.com)’를 통해 검색·예약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에 대해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40%를 할인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공연 분야는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8,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지난 5월 18일부터 적용해온 온라인 공연 관람 8,000원 할인권도 계속 지원한다. 인당 2주마다 최대 3만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 분야는 203만 명에게 6,000원 할인권(주당 1인 2장)을 제공한다. 복합상영관뿐만 아니라, 독립·예술영화관, 작은 영화관,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한 전국 521개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복합상영관은 온라인으로 할인권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하고, 그 외 극장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엔티켓’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40%(최대 3,000원, 1인 10장)를 지원한다. 미술전시는 4개 예매처(인터파크, 위메프, 티켓링크, 문화엔티켓)와 카카오톡 채널(미술전시관람료지원)을 통해 최대 5,000원(예매처별 1인 4매, 카카오톡 채널 6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체육시설은 ‘1타 3만’ 체육쿠폰 사이트(www.kspo.or.kr/smile)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0만 명 선착순으로 누적 8만 원 이상 사용 시, 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50%(최대 7,000원)를 할인하는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각 구단의 예매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40만 명에게 발급한다. 총 3회에 나눠 배포하고, 1회 2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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