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망와도 해상서 잠수 작업 30대 선원 실종..해경 수색 중

강정태 기자 2021. 10. 26.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 망와도 해상에서 수중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던 3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11분쯤 거제 장목면 유호리 망와도 동쪽 약 200m 앞 바다에서 잠수작업을 하던 선원 A씨(30대)가 실종됐다는 3톤급 잠수기어선 B호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B호 선장은 A씨가 이날 오전 7시쯤 잠수기 작업을 하다 출수 신호에 따라 공기호스를 당겨보니 A씨가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7시11분쯤 (거제=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거제 망와도 해상에서 수중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던 3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창원해경 제공)© 뉴스1

경남 거제 망와도 해상에서 수중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던 3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11분쯤 거제 장목면 유호리 망와도 동쪽 약 200m 앞 바다에서 잠수작업을 하던 선원 A씨(30대)가 실종됐다는 3톤급 잠수기어선 B호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B호 선장은 A씨가 이날 오전 7시쯤 잠수기 작업을 하다 출수 신호에 따라 공기호스를 당겨보니 A씨가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 이날 A씨는 B호와 연결된 공기호스를 입에 물고 수심 23m 아래에서 해산물 채취 작업을 하고 있었고,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2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사고 당시 해역은 북풍 4~6m/s, 파고 0.5m였다. 잠수기 작업에서는 공기호스 외에 작업자 몸과 안전줄이 연결돼 있지만 A씨가 착용하고 있던 안전장치와 공기호수만 해상으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안전장치가 어떻게 풀리게 됐는지는 해경에서 조사 중이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현재 해군과 소방, 관공선, 민간구조선 합동으로 해상 및 수중 수색 중에 있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