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자 구속기소

박재현 2021. 10. 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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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이 모 씨와 김 모 씨 등 2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과정에서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던 중 이씨 등의 범죄 혐의를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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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본사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내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사진은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모습. 2021.10.8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이 모 씨와 김 모 씨 등 2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10∼2011년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주도한 주가 조작에 '선수'로 가담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과정에서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던 중 이씨 등의 범죄 혐의를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2012∼2013년 도이치모터스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또 수사 과정에서 권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13일 권 회장 아내인 안 모 씨 회사 사무실과 창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안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권 회장을 불러 주가조작 및 횡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김씨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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