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태관광지 브랜드 네이밍' 공모..총 1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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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내 12개소 생태관광지의 브랜드 네이밍을 선정했다.
도는 26일 온라인 선호도조사와 마을주민·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도내 생태관광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12건의 네이밍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 생태관광지의 대내외적 대표 이미지 확립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선정된 네이밍을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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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 예정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도내 12개소 생태관광지의 브랜드 네이밍을 선정했다.
도는 26일 온라인 선호도조사와 마을주민·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도내 생태관광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12건의 네이밍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네이밍은 지역 내 생태관광지의 특색은 물론, 청정 이미지 연상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기억을 돕기 위해 국·영문, 한자 표기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군산 생태관광지는 비단강길, 햇빛 길, 달 밝음 길 등 자연을 따라 걷는 지상 최고의 비단길이 연상되는 ‘자연이 그린 청암산 에코라운드’로 결정됐다. 진안은 마이산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잘 보존된 나의 마을을 의미하는 ‘My! 馬耳! 지오파크’가 선정됐다.
임실의 생태관광지는 왕건과 이성계의 전설을 표현한 ‘왕과 함께 걷다. 성수산 왕의 숲’이, 고창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및 운곡습지를 둘러싸고 있는 6개 마을의 특색 등 신비로움을 담은 ‘세계가 인정한 신비로움 운곡 람사르습지’가 뽑혔다.
이외에도 Δ익산 ‘생동! 감동! 서동! 금마 서동 생태공원’ Δ정읍 ‘솔향 그윽한 솔티 달빛 생태숲’ Δ남원 ‘지리산 천년의 품 백두대간 생태관광벨트’ 등이 네이밍 작업을 마쳤다.
전북도는 도내 생태관광지의 대내외적 대표 이미지 확립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선정된 네이밍을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8월23일부터 9월10일까지 실시된 ‘생태관광지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는 총 29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후 1차 서면심사와 온라인 선호도조사, 마을주민·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12건의 네이밍이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전라북도 브랜드 네이밍 공모에 뜨거운 성원과 아이디어를 보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전라북도 생태관광지가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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