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4달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총 113주'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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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골프의 고진영(26)이 4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고진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36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지난 24일 부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4달 만에 다시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았다.
고진영에 이어서는 쩡야니(대만)가 109주, 박인비(33)가 106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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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골프의 고진영(26)이 4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고진영이 지난주 2위에서 1계단 오른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36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위에 올랐다. 9.34점의 넬라 코다를 0.02점 차로 제쳤다.
앞서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2년간 세계 1위를 지키다 코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고진영에게 세계랭킹 1위 회복은 어렵지 않았다.
고진영은 지난 24일 부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4달 만에 다시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았다.
고진영은 2019년 4월에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총 113주간 이 자리를 지켰다. 이는 158주의 로레나 오초아에 이은 역대 2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158주간 세계 1위를 지킨 로레나 오초아(은퇴·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세계 1위를 유지한 기록이다.
고진영에 이어서는 쩡야니(대만)가 109주, 박인비(33)가 106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기록이 있다.
또 고진영에 이은 코다가 2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박인비(33)와 김세영(28)이 3위와 4위를 지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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