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시아 13개국 주한대사 초청 세계산림총회 홍보

박찬수 기자 2021. 10.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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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6일 아시아 지역 13개국 주한대사 등을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초청해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시아 지역 대사관에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참석을 안내하고, 산림을 통한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총회에 각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 과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대사관의 적극적인 안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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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 산림청장이 주한 아시아 국가 대사 초청 산림분야 협력 간담회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26일 아시아 지역 13개국 주한대사 등을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초청해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시아 지역 대사관에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참석을 안내하고, 산림을 통한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총회에 각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 과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대사관의 적극적인 안내를 요청했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다. 제15차 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44년 만에 개최된다.

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산림협력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정책들을 간담회에 참가한 국가들에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한국 원산수종인 분비나무를 함께 심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대응 필요성을 되새겼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세계산림총회는 전 지구적 산림 문제에 대해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다. 11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6)에서 도출된 결과가 내년 세계산림총회에서 더욱 진전되길 바라며,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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