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튼 vs 발데스 선발 맞대결' 애틀랜타-휴스턴, WS 1차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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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의 마지막 무대,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가 개막한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7일 오전 9시9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WS 1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따돌린 애틀랜타는 1999년 이후 22년만의 WS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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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7일 오전 9시9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WS 1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의 사상 첫 WS 격돌이다. 휴스턴이 2013년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로 옮긴 뒤 이번이 애틀랜타의 첫 WS 진출이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따돌린 애틀랜타는 1999년 이후 22년만의 WS 출전이다. 반면 휴스턴은 최근 5년간 무려 3차례나 WS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에 앞서 2017년과 2019년 WS 무대를 밟았다. 2017년에는 우승, 2019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일찌감치 1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애틀랜타는 맥스 프리드와 함께 올 시즌 원투펀치로 활약한 찰리 모튼(38)을 선봉에 내세운다. 모튼은 정규시즌 33경기에서 14승6패, 평균자책점(ERA) 3.34를 올렸다. 올해 PS에선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ERA 3.77을 기록 중이다.
휴스턴은 정규시즌 22경기에서 11승6패, ERA 3.14를 찍은 프람베르 발데스(28)에게 1차전 선발을 맡겼다. 발데스는 올해 PS 3경기에선 1승무패, ERA 4.20을 마크 중이다. 에이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팔뚝 통증으로 WS 무대에 아예 서지 못하는 가운데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만큼 발데스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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