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드래프트, 중앙대 리드오프 오창현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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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앙대 21학번 새내기로서 활약이 눈부셨던 외야수 오창현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내년에 프로 무대 입성, 부모님에게 보은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자 한다"는 그는 입을 꽉 물었다.
마지막으로 오창현은 "부모님께서 나를 위해 정말 열심히 같이 노력해주고 계신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다시 한번 이를 꽉 깨물고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입성하여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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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앙대 21학번 새내기로서 활약이 눈부셨던 외야수 오창현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내년에 프로 무대 입성, 부모님에게 보은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자 한다"는 그는 입을 꽉 물었다.
오창현은 올해 4할대의 무서운 타격감과 빠른 발로 중앙대 1번 타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야구 명문 신일고를 8년 만에 대통령배 결승전에 오르게 한 주역인 오창현을 MHN스포츠가 만나봤다.
오창현은 신일고교 시절부터 끈기 있는 플레이와 악바리 근성이 있는 선수로 유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일고교 재학시절 빠른 발을 이용해 두 번의 도루상을 수상받았으며 '날쌘돌이' 의 두각을 나타냈다.
고교 시절의 모습을 이어나가 올 시즌 대학 야구 리그에서 50타석 37타수 14안타, 타율 0.378, 도루 4개 등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오창현은 빠른 발과 동시에 외야에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지만, 167cm의 작은 체구와 더불어 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따라서 기대와는 달리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선수의 길을 걷지 못했다.
오창현은 "사실 고교 시절 프로에 지명을 받기에는 내 피지컬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준비가 안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교에서 많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힘을 길러 나의 단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키가 작지만, 그만큼 발이 빠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나의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아 타이거즈 김선빈, 삼성라이온즈 김지찬도 키가 작지만 그만큼 빠른 발을 활용해 넓은 수비 범위와 과감한 베이스러닝을 통한 공격적인 야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내년 얼리 드래프트 참가, 프로 재도전이 목표"
얼리 드래프트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학 야구연맹이 함께 계획하여 대학 2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입단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 1학년인 오창현이 지금같이 좋은 성적을 보인다면 대학 4학년을 마치지 않아도 프로에 지명을 받을 수 있다.
오창현은 자신이 얼리 드래프트 참가를 목표로 할 수 있는 데에는 중앙대학교 고정식 감독 덕분이라고 말했다. 오창현은 "고정식 감독님과 같이 훌륭한 감독님 밑에서 야구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현재 많은 기회를 나에게 주시고 계시는데, 믿고 나를 기용해주시는 감독님께 부응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감사함을 전하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오창현은 "부모님께서 나를 위해 정말 열심히 같이 노력해주고 계신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다시 한번 이를 꽉 깨물고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입성하여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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